유통, 리테일, 4차산업혁명시대 2023. 12. 17. 15:38
반응형

4차 산업 혁명의 정의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정의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4차산업혁명의 시대정신이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기 때문에 그런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동일한 의견은 융합과 연결이라는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가 마주한 현실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등장, 중장기적으로는 ‘과학기술’의 유례없이 빠른 발전 속도에 따른 사회 전반의 변혁을 의미합니다.
인공지능은 초연결 사회의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기계가 지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과거와 큰 차이를 보인다. 알파고가 바둑을 통해 뚜렷하게 확인시켰다. 인간의 인지적 영역까지 기술혁신이 진입하고 과거의 산업혁명들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일자리 변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산업·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진일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통령직속 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시대를,
D(데이터), N(네트워크), A(AI)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ICT 산업 뿐 아니라 제조, 의료, 농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가 혁신되어 가는 과정이라 정의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초(超)연결’ ‘초(超)지능’을 지향하며 이제껏 인간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로 진입하는 미래사회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산업혁명별 특징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에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인해
2차 산업혁명은 19세기 전기를 이용해 대량생산이 본격화되어 전기에너지 산업화가 20세기 초까지 진행되었고
3차 산업혁명은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20세기 후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3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동안 가장 큰 변화는 수공업에서 자동화라는 공장의 발전을 비롯해 PC와 인터넷을 발전을 통해 정보의 공유라는 연결성이 강화되었다는 것인데요. 즉 즉, 지난 1차 산업혁명부터 3차 산업혁명까지 주로 대량생산을 위한 연결에 촛점을 둔 구조였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 연결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디지털기술의 발전에 따라 산업혁명 주기는 빨라지고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화로 인해 적용되는 범위와 영향력은 증가하였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특징

 
다음은 4차 산업혁명의 작동원리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정의를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듯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ICT 그러니까 정보통신기술의 융합과 초연결성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5G의 관계가 서로 연결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작동원리가 정리된 그림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IoT는 과거에 통신으로 연결될 필요가 없었던 사물까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정보가 쌓이며 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 사물에 있는 IoT칩들이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해 내는데 과거와 달리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도출됩니다. 이것이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는 개인이나 기업의 개별적인 저장공간에 저장할 수 있으나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무수히 쏟아지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연결하고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하며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AI입니다.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보관되고 기억 되어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AI는 실시간으로 사용을 하던가 필요시 사용하여 분석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통해 최적화되어 전자상거래, 유통, 제조, 금융, 자율주행차, 가상현실에 적용되고 데이터가 실행되어 순환되는 구조가 바로 4차 산업혁명의 작동원리입니다.
위의 그림의 내용을 정리하면 사람과 사물 간 상호작용에 따른 데이터가 인공지능화되어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그 영향이 다시 데이터로 축적돼 순환하는 구조다. 이것만 봐도 사물인터넷 구동에 필요한 데이터와 모든 산업의 길목을 지키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같은 순환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인공지능이 머지않아 인간의 전 영역에 빛과 같은 속도로 접목될 거란 얘기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4차산업 혁명과 기술과의 관계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각 기술의 관계도입니다.
통계청에서는 2019년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종전 7대 기술분야를 16대 기술분야로 확대 및 개선하여 수립하였습니다.
종전 2018년 7대 기술분야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지능형로봇, 자율주행차, 3D프린팅 이었는데
통계청은 4차산업 ICT기반 기술, 융합서비스, 산업기반기술 이렇게 3가지로 나눠서
4차산업 ICT기반 기술에 기존 4개 기술에 차세대 인터넷을 추가했고
융합서비스 분야에는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차에 5가지 분야를 추가하여 7가지를 선정했고
산업기반 기술에는 3D프린팅에 3가지 기술을 추가하여  4차산업혁명 16대 기술 분야를 확대하였습니다.
약 1년 정도만에 급속한 기술 발전과 더불어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적용되는 기술들도 급속하게 확장되어가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4차산업 혁명의 ICT기반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융합 서비스분야와 산업기반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여 확장시키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관계도

 
지금까지 4차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글은 4차산업혁명과 환경에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