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너본입니다.
이번 글은 4차산업혁명과 환경의 변화에 대해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환경의 변화 중 첫번째는 1) 소비자 중심의 변화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소비 트렌드는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무인운송수단,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기술 발달로 학문과 산업 간 경계가 없어지고 융합돼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기술 혁명을 의미한다. 속도·범위·영향력 등 측면에서 3차 산업혁명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기존의 1차산업부터 3차산업까지는 생산의 효율성을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던 생산의 혁명이었다면 4차산업혁명시대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이 생산과 소비를 연결시키는 소비의 혁명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과거 생산자가 주체였던 유통 구조가 수요자(소비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이뤄지면서 소비자가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면서 생산 전 과정에 관여하고, 상품 자체보다 상품의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더 스마트하게, 실시간으로, 즉시, 공유되고 개인화되어 생산과 소비가 플랫폼으로 연결돼 상호작용하게 될 것이고, 미래 소비자들은 ‘스마트슈머’를 뛰어넘어 전문 엔지니어 지식을 갖춘 ‘컨슈니어’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 글로벌 경쟁 가속화입니다.
디지털 변환 가속화로 거의 모든 산업이 글로벌 경쟁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는 경쟁 환경의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해외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외에 나가거나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의 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반면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해외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해외의 물건을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우리나라에서 받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검색, SNS, 숙박 예약,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국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거의 모든 재화들이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고 거래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국가 간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는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막론하고 모든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의 직접적 경쟁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영향력 확대는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는 우리나라 이용자들의 동영상 앱 이용시간 중 85.6%를 점유하고 있으며, SNS 이용 시간 기준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어 인터넷 이용환경이 편리해지면서 구글은 글로벌 검색 시장의 92.62%를 점유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글로벌 소셜미디어 시장의 73.91%를 점유하는 등,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거대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3)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입니다.
디지털 경제가 진전되면서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모든 산업은 이들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플랫폼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여 수요자에 최적화된 재화를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플랫폼 기업은 ‘이용자들로부터 양질의 데이터 획득 →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활용 → 이용자 반응으로 서비스 업데이트’와 같은 선순환 구조 확립이 용이합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98년부터 10년 간격으로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의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98년. 2008년의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10위를 보면 IT기업들은 각각 3개 회사만 포함되어 있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18년 시가 총액상위 10대 기업을 살펴보면, 플랫폼 기업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은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리더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4)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등 타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 및 지능화 혁신을 주도입니다.
이들 플랫폼 기업은 주력 분야인 ICT 산업을 넘어 의료, 에너지, 금융,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각 산업 분야의 지능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자회사인 Waymo는 완성차 업체들을 제치고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을 선도하고 있으며 Intel, Baidu, Uber 등의 ICT 기업도 완성차 업체들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금융 부문 자회사인 Ant Financial은 전자결제(Alipay), 기업 및 소비자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중국의 금융 생태계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Ant Financial의 총 결제 규모는 8조 8천억 달러로 세계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마스터카드의 5조 2천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제휴된 병원의 의료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레코드 플랫폼 제공을 통해 환자의 의료데이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구글은 암진단, 심혈관 질환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의료 분야의 혁신에서도 ICT 플랫폼 기업의 활약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4차산업혁명과 환경의 변화 전반부에 대해 글을 써봤는데요. 후반부는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세계 각국 현황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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