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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통환경 연구/6. 유통, 유통업태

유통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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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너본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지난 블로그 유통이란?에 이어 유통의 역할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 유통의 역할

 

생산자와 소비자가 각각 분리됨으로서 이들 사이에는 소비와 생산시기의 격차가 발생합니다.

이런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유통의 역할이며, 이 격차를 보다 좋게 해소하는 것이 원활한 유통으로 이어집니다. 이 격차의 해소방법인 유통의 기본적인 기능은 다음 3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인격적인 격차를 통일시켜주는 기능 : 생산자와 소비자는 분업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한 사람이 아닙니다. 자급자족 경제와 같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사회적인 격차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상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이전시켜주는 소유권의 이전 활동이 중요해집니다.  인격적인 격차를 해소하는 기능이 매매 기능입니다. 소유권이 이전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상거래활동이라는 것입니다.

인격적 통일 기능

 

 장소적인 격차를 통일시켜주는 기능: 공업용 제품이든 농수산물이든 생산하는 장소와 소비하는 장소가 다릅니다. 이 때문에 상품을 생산지로부터 소비지로 운송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이전하는 유통에 의해 장소적 통일기능이 이루어지고 사용가치가 증가합니다.  운송비용은 생산비용 측면이고 그 지출이 상품의 유통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운송, 통신 등이 모두 생산활동의 유통면에서 활동은 아니며 소득의 개인적 지출이라는 측면도 있습니다. 유통기술의 개선, 하역의 기계화, 합리화는 유통비용 저하, 경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장소적격차조정

 시간적인 격차를 통일시켜주는 기능 : 상품은 생산하는 시기와 소비하는 시기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 사용하는 선풍기는 여름 이전에 생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때문에 생산부터 사용할 때 까지의 기간 동안 상품가치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관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장소적인 격차와 시간적인 격차를 해소하는 기능은 상품에 관한 유통이기때문에 이를 물류라고 합니다. 생산과 소비의 시간적 격차의 조정을 필요로 하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생산이 계절적인 경우 : 농수산물은 일정한 생산시기와 어획기가 있기 때문에 다음 수확 및 어획시기까지 소비한다든지 저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관 · 저장을 위해서는 특별한 설비를 필요로 하는 창고를 만들어야 합니다.

 

-소비가 계절적인 경우 : 계절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등유, 음료수, 석탄 등은 상시 생산하는 것이 기술적·경제적으로 이익이지만 그 소비시기가 계절적인 경우에는 저장해 놓고 수급조정을 해야 합니다.

 

-계절적 변동을 초래하는 경우 : 보통 소비시기 직전에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시기가 소비시기보다 먼저 생산하는 것이 당연한 상품을 말합니다.  의복의 경우가 그러한데 여름상품을 겨울에 생산하고 겨울상품을 여름에 생산하여 수급 조절을 위해 유통과정에서 보관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해 SPA 브랜드의 경우 6개월이던 출시 프로세스를 2~1달로 단축시키기도 합니다.

 

-과잉생산인 경우 : 소비수요나 판매예측이 곤란한 경우를 말하며 경제변동이 많아 주문생산이 적은 현재의 경제현상에서는 과잉 생산될 가능성이 많아 그 만큼 저장·보관됩니다.

 

-생산자 및 유통기관에서 일정 저장량이 필요 : 생산물이 즉시 소비된다고 한정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일정기간은 생산자(메이커) 및 각 유통단계에서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재고량을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시간적 격차의 조정은 인격적 통일기능의 조성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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