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너본입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유통의 업종과 업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통업은 실제 많은 분류방법이 있으며 여러가지 관점으로의 분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인 분류방법은 업종과 업태에 의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업종
업종이란 소매업에서 "비즈니스의 타입" 내지는 “소매업의 종류"라는 의미로 '무엇을 판매하고 있는가(what to sell)를 의미합니다.
즉 컴퓨터판매점, 가전판매점, 채소가게, 생선가게, 정육점, 의류점, 가구점, 완구점 등 상품 종류에 의한 분류 방법입니다. 그래서 업종은 생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2) 업태
업태는 "소매업의 형태"라는 의미로 '어떠한 방법으로 판매하나(How to sell)'를 의미합니다.
즉 24시간 영업하고 편리함으로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는 편의점, 대량매입과 현금매입으로 저가격판매를 지향하고 있는 할인점, 백화점, 전문점,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의 분류 방법입니다.
상품 종류보다는 소비자 구매행동과 관련된 판매시스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업종을 갖고 충분히 장사할 수 있었습니다만,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화되고 판매경쟁이 격렬해진 요즘 같은 시대는 단순히 상품을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방법을 통용되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하지 않으면 구입하지 않습니다.
이런 연유로 업태라는 의미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업태의 등장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는 제한된 품목의 식품 및 일반상품을 제공하는 업태로 최종 소비자와 소규모 업체들에게 낮은 수준의 서비스 및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코스트코는 15%의 낮은 마진구조(일반마트 30%대), 코스트코에서만 살 수 있는 품질 좋은 PB제품들, 교환환불 편리함 등의 장점과 함께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작은 사업을 하는 도매회원들과 자신을 위해 상품을 구매하는 개인회원이나 대규모 가족의 유인 요소가 될 수 있어서 연간회원비용을 지불하고도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같은 상품을 판매한다고 해도 판매방법에 따라 매출에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을 판매할 것인가에서 어떠한 판매방법으로 판매할 것인가의 시대로 전환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비자 욕구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업태가 등장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업태의 점포가 만들어내는 것을 업태개발이라고 하며 각 기업이 업태개발경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매업태의 구분
아래의 표는 국내 소매업태를 구분해 높은 표입니다.
국내의 주요 소매업태를 구분한다면, 업태를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따라 분류된 내용이 달라질 것이다.
아직 제대로 분류방식이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에매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특히 외국과 달리 소매 업태는 외국의 소매업태가 그대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국내실정에 맞게 변형되어 들어와서 성장하였기 때문에 외국의 소매업태와는 용어가 같아도 실제 내용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국내실정에 맞게 위의 표와 같이 분류하고자 합니다.
국내의 주요 소매업태 중에서도 국내에서 운영 중인 업태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하는데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매출 동향을 조사하는 유통업체도 함께 참조해서 보셔도 도움이 되실꺼라 생각됩니다.
우선 위의 표에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크게 유점포 소매점, 무점포 소매점으로 나눌 수 있고
유점포 소매점은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대표적인 유통업태였던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이전 소형 수퍼를 기업형으로 대형화한 SSM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쇼핑,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인해 전통의 오프라인 유통 업태였던 백화점, 대형마트, SSM 모두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가 멈춘 상태입니다.
쇼핑, 외식, 여가, 오락, 문화활동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고 특히 체험형 테넌트와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복합쇼핑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편의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점포 소매점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터넷 쇼핑몰 이커머스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아래의 표와 그래프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대표 유통업체오 산업통산 자원부 소매 업태별 매출 구성비입니다.
우선 2022년 상반기와 2017년 상반기를 비교했는데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굉장히 많이 매출 점유율이 하락했고 편의점은 점유율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크게 오른 업태는 온라인 쇼핑인데요. 2017년에 온라인 판매와 중개를 합쳐서 34.2%인데 2022년 상반기에 48.6%로 굉장히 성장했습니다.
마트, 백화점, SSM에서 빠진 매출이 고스란히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 갔다고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모바일의 성장과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해 가격비교, 결제의 편리성, 개인화 등으로 온라인쇼핑 업태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더해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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