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태 - 4. 편의점

4. 편의점

 

편의점 정의

 

편의점은 1950년대 이후 미국에서 발달했습니다.

쇼핑센터의 증대에 의해 원 스톱 쇼핑이 가능해졌지만 대형점포의 틈새를 메우는 상권확대, 소비자 생활양식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소비자의 욕구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것입니다.

편의점은 소비자에게 편의를 주는 제일주의를 목적으로 운영됨과 동시에 경영관리 측면에서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소매업입니다.

즉 식료품, 가공식품, 일용잡화 등 편의품과 일용품인 생활필수품 중심의 편의품을 소품종, 다량판매를 하면서 대규모 소매점이 제공하지 못하는 편리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주체로 삼는 소형 슈퍼마켓 중소규모점을 말하며, 가격은 약간 비싸게 설정한 소위 편의품 전문점입니다.

 

영업적인 특징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등 소비자의 구매시간의 편리를 보장하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일용잡화와 편의품을 중심으로 상품구색을 갖추고 고객본위의 단가가 낮은 경영,

고객층은 1인가구 위주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생활 전 영역에 걸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안전상비약품이나 현금자동인출기(ATM)를 갖추고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편의점→편의점'으로 전달할 수 있는 편의점 자체 택배 시장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인 편의점 특성상 물류배송이 휴무에도 진행되는 데다, 집 주소 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GS25의 경우 2021년 자체 택배 거래 건수는 600만 건을 넘겼는데 1년 전보다 약 4배 커진 수치입니다.

 

생필품뿐만 아니라 도시락, 치킨 등 즉석식품의 빠른 배달도 가능해졌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이 외에도 전기 이륜차 충전소, 각종 민원 문서 출력 서비스, 세탁서비스, 짐 보관 서비스 등 새로운 생활 분야로 외연을 넓히고 각종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서 새로운 유통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시간, 입지 및 상품의 편리성, 경제성을 추구하며 메이커, 도매점을 포함한 시스템에 의한 경영으로서 생활환경에 적합한 경영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업태별 매출 구성비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주요 유통업계 매출동향'에 따른 2021년 편의점 3사의 매출이 대형마트 3사의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편의점의 도시락이나 간편식, 혼술문화 등이 늘어난 것이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