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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통환경 연구/2. 4차산업혁명과 유통의 혁신

4차산업혁명 시대와 유통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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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너본입니다.

지금까지 4차산업혁명 시대와 핵심기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런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유통환경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이번 블로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유통의 혁신

 

1. 유통경로의 다양화

 

4차산업혁명과 유통의 혁신의 첫번째는 유통경로의 다양화를 들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기술들은 유통에 있어서도 전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ICT기술은 산업과 우리의 생활 전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유통분야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초 생산자에서 도매업자로 이동하고 그 후 소매업자를 거쳐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되는 과정이 이제까지의 전형적인 유통 경로였습니다.

전형적인 유통경로

그러나 ICT 기술의 발달 및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생산과 유통 그리고 물류간 칸막이가 사라지고 시장 및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물건을 팔았던 판매업자들은 이제 생필품부터 신선식품까지 상품의 구색을 다양화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입니다. 물건을 제조사와 연계하여 직접 개발하여 자체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기존의 물건만 팔던 것을 넘어서서 여행 및 보험 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들까지 팔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수익모델을 다양화 및 다변화하여 확대하고 있습니다.

과거 유통업체 들에서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만 하던 것을 이제는 수확은 기본이고 수확한 상품을 직접 포장 및 운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농 야채 등은 진열 코너를 따로 만들어 차별화합니다. 이처럼 유통 전과정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신선도를 높이는 고급화 전략과 인터넷을 통한 판매처의 다양화로 상품 폐기 비율을 낮추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시도로 생존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 시사저널e

 

특히 1인가구와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등을 공략하게 위해 가성비와 편리성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는 등 편의점과 모바일 업체들 즉, 단순히 O2O 기업 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기업들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상호간의 이점을 중점적으로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쇼핑업계는 편의점과 연계하여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수령 및 필요시 반품할 수 있도록 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의 장점으로 온라인 쇼핑업체는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 택배 [출처 : 비지니스플러스]

 

또한 편의점은 물품수령 및 반품 목적의 온라인 쇼핑 고객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면서 택배수령 기기 등의 주변에 편의점의 상품들을 잘 진열하여 2차 구매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O2O와 연계한 편의점 점포의 매출 증가는 1인 가구 비중 확대 및 맞벌이 부부, 다세대 주택 거주자, 여성 단독 거주자 증가 등에 따라 은행업무, 택배 등 자신의 일을 스스로 그리고 안전하게 해결해야 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지원하던 결과입니다.

출처 : 비즈워치

 

특히 모바일 쇼핑 소비자의 증가는 택배 수령 목적 등으로 더욱 편의점의 이용을 증가하게 만들었습니다. 1인 가구 소비자들의 편리성과 연계하여 기존 은행 및 모바일 플랫폼(K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이 편의점 인프라에 설치된 ATM을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의 다양한 은행 업무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통의 변화는 편의점 모바일 업체 뿐만 아니라 불황의 장기화와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뉴노멀 경제로 전환되었다. 뉴노멀의 영향에 따라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화면의 자료는 2020년 유통 3사 백화점, 대형마트 실적인데요. 이마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진행했고, 이마트만 전년대비 8.1%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이마트가 2020년을 시작으로 체험기반 테넌트와 식음매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리뉴얼을 진행한 성과라고 판단됩니다.

출처 : 뉴스웨이

 

또한 유통 대기업들은 재미와 힐링, 특수한 체험을 선물해주는 복합쇼핑몰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복합쇼핑몰의 확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 화면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스타필드 하남이나 고양의 경우 2021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기간에 100만대 이상의 차량이 쇼핑몰에 방문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의 선호 트렌드가 기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체험과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쇼핑몰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 동력이 떨어진 기존 오프라인 유통분야에는 새로운 이익 창출을 위해 O2O와 빅데이터, 그리고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대형마트 리뉴얼, 체험 테넌트 확대, 일부 풀필먼트센터로 변경하여 퀵커머스 운영, 옴니채널로 전환확대 등 여러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 포브스코리아

 

 

2. 모바일 유통으로의 전환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쇼핑하며 그들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 소비하던 방식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  주요 온라인 매출은 18.4% 성장해 오프라인 (-3.6%)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이는 급팽창하는 온라인 쇼핑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한 유통대기업들도 이커머스 사업에 사활을 걸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SSG-이베이 인수, 롯데-롯데온 런칭 등)

기존 주류였던 네이버쇼핑과 쿠팡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여기에 틈새시장을 노리는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테크 기업마저 국내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정체된 유통 생태계가 혁신기를 맞은 것 입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3. O2O 서비스 시대의 개막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기술 혁명의 배경에는 대부분 O2O가있습니다. O2O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말이며 O2O에 대한 광의의 정의는 온라인 기술이 오프라인 세상에 적용되어 일어나는 모든 현상 즉,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융합되면서 일어나는 모든 서비스 혁신을 의미합니다.

O2O 기업

 

우리는 이미 O2O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음식을 시켜 먹을 때는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와 같은 배달 O2O 그리고 카카오 택시와 같은 택시 이용 O2O, 다방과 직방 같은 부동산 O2O, 여기 어때와 야놀자 같은 숙소 예약 O2O, 쏘카와 같은 카쉐어링 O2O등을 손쉽게 일상적으로 사용합니다. 외국에서는 택시를 탈때는 우버나 리프트 같은 공유차량 O2O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오프라인 택시에 온라인 기술을 적용한 우버는 기존 택시 서비스의 영역을 일반인이 자신이 개인 자동차까지 택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오프라인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숙소를 구할 때는 에어비앤비로 예약합니다. 우버나 에어비앤비에서 시작한 O2O 서비스는 미용, 발레파킹, , 수선, 가사도우미 서비스까지 그 영역을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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