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너본입니다.
지난 블로그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유통의 혁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블로그는 4차 산업혁명은 구매와 소비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구매와 소비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1. 무소유, 공유경제의 시대
공유경제란 ‘생산된 후 활용되지 않는 유휴 자원을 여럿이 공유해 사용함으로써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궁긍적으로 사회 공동의 이익 증가에 기여하는 협력적 소비의 경제활동’을 의미합니다.
자동차, 사무실, 숙박 등의 유형자원 뿐만 아니라 재능, 시간 등 무형자원도 공유의 대상이 됩니다. 공유경제란 단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교수가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수명이 늘어나고 일자리를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빼았기며, 자원이 고갈되는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듯 장밋빛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런 미래에 서로 소유한 물질을 공유함으로써 생산적 경제를 이루는 놀라운 비즈니스 모델이 몇 가지 개발되었습니다. 이 공유경제는 다음세대에게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공유경제는
1) 개인에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2) 개인들간의 거래와 협업 기회를 늘려 공동체의 신뢰를 증진시키고
3) 물건 소유에 대한 강박을 줄여 소비사회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등의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공유경제는 차량, 숙박공간, 사무공산, 인력, 자금, 콘텐츠 등 유무형의 각종 재화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합니다. 간단히 말해, 빌릴 수 있거나 공유할 수 있는 건 모두 공유경제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공유 경제 비즈니스 모델에는 자원 소유자와 자원 소비자의 양대 그룹이 존재하며, 이들이 만나고 거래하는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가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는 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2010년 8억5천만 달러에서 201년 150억달러로 5년사이에 17.6배 성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2025년에는 3350억 달러로 10년 사이에 약 20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2. 긱 경제
긱경제는 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구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의 경제 방식을 말합니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어딘가에 고용돼 있지 않고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일을 하는 ‘임시직 경제’를 가리킵니다.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형태의 임시직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택시는 물론 주차대행이나 쇼핑도우미 가사도우미, 안마사, 요리사까지도 모바일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 의한 경제가 주도되는 것을 ‘긱(Gig) 경제’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원래 긱이랑 용어는 1920년 미국 재즈 공연장 주변에서 연주자를 섭외해 짧은 시간에 공연에 투입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하룻밤 계약으로 연주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후 1인 자영업자로 기업과 단기간 계약을 맺고 일한다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긱 경제’가 확산되면서 전통적 개념의 기업 봉급체계가 무너지고 근로자들이 벌어들인 소득을 바로 현금으로 지급하는 인스턴트 급여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배달,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에서 증가하기 시작한 긱 노동자는 점차 서비스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연결된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되고 앱과 웹사이트 등 디지털 중개 플랫폼을 통해 노동의 수요와 공급이 손쉽게 연결되는 환경이 조성되며 바야흐로 ‘긱 경제’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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