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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통환경 연구/3. 4차산업혁명시대의 유통 대변혁

리테일 아포칼립스 생존한 유통기업 사례 1. 초저가스토어- 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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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너본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생존한 유통기업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았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존한 유통기업의 첫번째 사례는 초저가스토어의 공세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저성장·저금리·저물가가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잡았습니다. 사람들은 상품을 살 때 가성비를 중시하기 시작했고, 합리적 소비는 상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KPMG'Consumers and the new reality report'에서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0년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합리적 가격'을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선택한 소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초저가스토어들은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초저가스토어의 대표주자는 알디(ALDI)인데요

가성비 PB상품과 간편한 매장 구성으로 소비자 공략했습니다.

독일계 슈퍼마켓 체인인 알디(ALDI)는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마트' 불린다. 알디는 별다른 특별함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한다. '품질 대비 낮은 가격'이 원칙입니다.

이들은 타 슈퍼마켓 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초저가 마트 '알디'

 

알디의 저렴한 가격의 비밀은 상품의 90%를 차지하는 PB(Private Brand) 상품입니다.

유통 마진을 제거하여 비슷한 품질의 상품을 경쟁사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더불어 알디는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형태로 매장을 운영합니다. 품목당 한 종류의 상품만 판매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재고관리도 효율적이고 직원도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상품도 별다른 디스플레이 없이 포장박스에만 담겨 진열되어 있다. 미니창고형 매장과 같은 형태입니다.

 

매장의 규모도 작아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미국 평균 슈퍼마켓 매장 크기인 4만 평방 피트(1100)에 절반도 안 되는 크기인 1 2,000 평방 피트(340)입니다. 이와 같이 PB상품으로 유통 마진을 제거하고 매장 운영비를 최소화한 덕분에 알디는 초저가 전략을 기반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13 1,269개였던 미국 내 알디 점포 수는 2019 1,967개로 증가했고 2020 2,000개를 넘어섰습니다.

 

출처 : K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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